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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은 홍유한 선생

농은 홍유한

한국교회 최초의 수덕자...농은 홍유한(1726-1785) 선생

농은 홍유한(?隱 洪儒漢) 선생은 한국천주교회가 창립(1784년)되기 이전에 이미 천주교 교리를 받아들여 스스로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세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은수생활을 통해 신앙을 키운 한국교회 최초의 수덕자修德者이다.

1726년 서울 아현동에서 출생한 농은 선생은 안동의 명문가 풍산 홍씨(豊山 洪氏) 16대손으로 정조 임금의 외가(혜경궁 홍씨의 친정) 집안이다. 선생은 학문과 문벌이 높은 집안에 태어났으나 벼슬길에 나가질 않고 16세 때부터 유명한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의 문하에서 학문에 정진하였다. 그러다 1750년경부터 순암 안정복(順菴 安鼎福, 1712-1791), 녹암 권철신(鹿庵 權哲身,1736-1801) 등의 동문들과 함께 <천주실의天主實義> , <칠극七克> 등 서학西學을 연구하였는데, 그는 다른 제자들보다 깨달은 바가 남달리 커서 1757년경에 한양의 살림을 정리하고 충청도 예산으로 내려가 혼자 18년 동안 <칠극> 에 따른 수계守誡생활을 하였다. 1775년에는 예부터 학문의 고장으로 유명했던 소백산 아래 경상도 땅 순흥 고을 구고리(배나무실 / 現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로 가서 10년 동안 더욱 철저히 수계생활을 하다가 60세인 1785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축일표와 기도책도 없이 7일마다 주일이 온다는 것만 알고 매달 7, 14, 21, 28일에는 경건하게 쉬며 속세의 모든 일을 물리치고 기도에 전념하였다. 또 금육일을 몰랐으므로 언제나 가장 좋은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삼았다. 그 동안 정조 임금이 궁중 스승으로 모시려고 두 번이나 청했으나 사양하고 생애 마지막까지 수덕에 전념하였다. 선생은 1785년 1월 30일(음) 6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 현재 안동교구 관할의 봉화군 봉성면 문수산 기슭에 있는 우곡에 안장되었다. 선생의 묘소가 있는 우곡은 현재 성지로 지정되어 선생의 신앙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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